Thursday, August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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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중앙아시아 경제·에너지 협력 중심으로 부상 (9월 주요 동향)

– 일본,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과 잇따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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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menistan — 9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차 중앙아시아+일본 경제·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5개국은 일본과 함께 탈탄소화 기술 활용 및 탄소중립 달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막사트 바바예프(Maksat Babaev) 국무장관 겸 국영가스공사 회장이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회의는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확대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번 회의는 1차 회의에 이어 열린 후속 협의체로, 중앙아시아와 일본 간 경제협력의 제도화에 의미가 있다.

 Akyayla–Inche-Borun 철도, 기차가 사막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장면

■ 헝가리 및 카자흐스탄과 경제 협력 심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9월 25일, 투르크메니스탄-헝가리 경제협력위원회 대표단 구성안을 승인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투자촉진 및 보호협정 비준 법률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 촉진과 보호를 위한 절차와 조건을 규정한 것으로, 향후 중앙아시아 내 투자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이란과 철도 운송·물류 협력 가속

투르크메니스탄 맘메트 아크맘메도프 철도교통부 장관은 9월 초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및 철도공사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아시가바트 협정(Asghabat Agreement)’ 활성화 및 철도 회랑 확장 계획을 논의했다. 양국은 Akyayla–Inche-Borun 국경 검문소의 철도 노선 확장 및 신규 광궤선 건설을 통해 중앙아시아–페르시아만 간 국제 운송·환승 회랑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 유입되는 화물 유치를 강화하고, 이란을 CIS–유럽 환승 허브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 국제도로운송연합(IRU)과 디지털 운송 협력

9월 11일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관세청–국제도로운송연합(IRU) 회의에서는 TIR 시스템 디지털화 및 현대화 로드맵이 논의되었다. TIR(Transports Internationaux Routiers) 시스템은 국경 통관 절차를 단순화해 국제 도로운송을 신속화하는 제도로,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를 통해 국제 운송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 도시 교통 현대화 – 중국제 Yutong 버스 도입

아시가바트에서는 유로5(Euro-5)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Yutong 버스 700대가 신규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에는 GPS, 운행 모니터링, 에어컨 등 첨단 제어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이는 도시 대중교통의 품질 향상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 중국향 가스 수출 확대

우즈베키스탄 언론 Spot은 중국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2025년 1~8월 간 투르크메니스탄의 대(對)중국 파이프라인 가스 수출액이 57억 달러로 집계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수입국 중 러시아(64.9억 달러)에 이어 2위이며,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에너지 수입 구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비중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 아프가니스탄과 전력·가스 프로젝트 협력

투르크메니스탄 안나겔디 사파로프 에너지부 장관은 9월 6일 카불을 방문, 1,000MW 전력 공급, TAP-500 전력 송전선 건설, TAPI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가속화 등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수자원에너지부 장관 압둘 라티프 만수르와 합의했다. 이는 중앙아시아 남부 에너지 수출망 확충의 핵심 단계로, 투르크메니스탄-파키스탄-인도 에너지 회랑 구축의 발판이 되고 있다.

■ BTC 송유관 통한 원유 수출 지속

2025년 1~8월 동안 바쿠–트빌리시–세이한(BTC) 송유관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총 1,836만 톤이며, 이 중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수출량은 288만 톤(15.7%), 그중 투르크메니스탄이 198만 톤(10.8%)을 차지했다. 이는 Caspian 해역 원유 수송의 주요 루트로서 BTC 송유관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는 수치다.

📰 종합 평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은 경제협력의 다변화와 에너지 수출 확대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이란·아프가니스탄 등과의 연쇄적 협력은 대외 경제 네트워크 확대, 에너지 회랑 강화, 운송 인프라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CIS와 중동, 남아시아를 잇는 교역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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