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geria — 9월의 나이지리아 경제는 회복과 불안이 공존한 시기였다. 거시지표는 개선되고, 당고테 정유소 가동 등 구조적 진전이 있었으나, 치안 불안·물가 압력·노동 갈등이 회복 속도를 제약하고 있다. 정부의 신중한 통화 완화 정책과 세제 개편, 그리고 비석유 부문 확대 노력이 향후 안정적 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거시경제 및 재정정책
- 경제 성장세 지속: 2분기 GDP가 4.23% 성장,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회복세를 입증. 비석유 부문(non-oil sector)이 20조 나이라 규모의 수입을 창출, 경제 다각화 성과 가시화.
- 재정 상황: 연방정부(FG)는 2024년 예산 집행률 80% 달성을 주장했으나, 조달 지연 및 글로벌 충격으로 인해 2025년 예산 편성은 어려움을 예고. 외채관리국(DMO)은 외환시장 변동성·글로벌 금리 상승을 부채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 하원의장 Tajudeen Abbas는 “아프리카의 부채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경고.
- 통화정책 변화: 중앙은행(CBN)이 기준금리(MPR)를 27%로 인하, 통화 완화 국면에 진입. 유동성 공급 확대로 은행 예치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외환보유액은 41억 달러 증가, 나이라는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 전문가들은 환율 안정 및 인플레이션 완화를 전망.
- 세제 개편: 국세청(FIRS)은 2026년 1월부터 새로운 세제 시행을 확정하며, 차입 계획과 세수 확대 방안을 명확히 설명. 연료세(fuel tax)는 “즉시 시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

2. 에너지 및 산업 부문
정유·석유 부문
- 당고테 정유소, 첫 휘발유 수출(미국행) 성공으로 상업 가동 본격화.
- 가나산 원유 도입을 시작하며 안정적 원유 공급망 확보 시도.
- 당고테 측은 생산 축소설 및 RFCC(잔사유분해시설) 문제를 부인. 그러나 NUPENG(석유가스노조)과의 협상 결렬로 노동 갈등 노출.
- NUPRC(석유상류규제위원회)는 휴면 유전 재배분 및 신규 PSC 체결, 7월 원유 손실이 하루 9,600배럴로 16년 만에 최저치라고 발표.
- TotalEnergies의 5.1억 달러 지분 매각(→Shell, Agip) 승인, 석유 절도 규모 90% 감소 주장.
비석유 산업
- 당고테 그룹, 에티오피아와 25억 달러 규모 비료공장 건설 합의.
- 그러나 원자재 공급난으로 산업 회복이 지연되고, ‘Nigeria First 정책’ 추진에도 차질.
- 비료 가격 41% 급등, 농민들이 식량작물에서 환금작물로 전환.
3. 무역·투자 및 외교
- Tinubu 대통령, 브라질·일본 방문을 통해 무역·투자 확대 가능성 탐색.
- 라고스 상공회의소(LCCI)는 이를 “새로운 교역 기회”로 평가.
- 연방정부, 세계은행(World Bank)에 ‘Renewed Hope Ward Development 프로그램’ 지원 요청.
- 채텀하우스(Chatham House)는 “부패가 성장 저해 및 공공 신뢰 약화의 핵심 요인”이라 지적.
- 미국 대사관은 최근 비자 취소 조치를 “자국민 보호 조치”로 해명.
- 당고테–가나–에티오피아 간 산업협력 강화 등, 역내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 가속.
4. 사회·노동·치안
- 치안 악화 지속: Boko Haram이 Borno주에서 민간인 63명 살해, 북부 지도자들은 비상사태 선포 및 군 수뇌부 교체를 요구. Ansaru 테러조직 지도자 징역 15년, 무기 판매 군인들 무기징역 선고.
- 홍수 피해 확산: Abuja, Kogi, Katsina, Lagos 등 주요 지역에서 홍수 피해로 주택·농장 파괴.
- 사회문제 심화: 나이지리아가 연간 15,000건의 자살 사례를 기록하며 사회 불안이 심각. 의사 파업으로 환자들이 민간병원으로 몰림, 학교 개학도 경제난 속 진행. Delta주, 투석비 대폭 인하 및 보건개혁 확대로 긍정적 평가.
노동 및 항공
- 전력노조 파업 중단, 전국적 정전 위기 모면.
- 국내 항공사는 지연·결항 문제로 민간항공국(NCAA) 소환.
- 새 세법 시행 시 항공료 인상 및 승객 감소 우려.
- 관세청, $300 이하 소형화물 면세 조치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