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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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세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헬싱키 항만 식품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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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 — 핀란드 세관(Tulli)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헬싱키 항만에서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식품 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에스토니아에서 들어오는 여객선을 통한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여름 동안 발트해 연안 국가들에서 상황이 악화되었으며 에스토니아에서도 새로운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 바이러스는 여행객이 반입하는 육류 제품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세관은 헬싱키 항만에서 에스토니아발 여객의 수하물 검사를 강화하며, 육류 제품을 집중 단속 대상으로 삼는다. 이번 특별 단속에는 세관원들뿐 아니라 세관의 탐지견도 동원된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인해 다수의 EU 회원국에서는 특정 ‘제한구역’이 설정되어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멧돼지고기 및 관련 제품은 매우 제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핀란드로 반입할 수 없다. 발트 3국은 전역이 제한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핀란드 식품청은 해외에서 고기, 소시지, 기타 동물성 식품을 아예 반입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핀란드 세관은 EU의 내외부 국경에서 동물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그러한 일상적 업무의 일환으로 필요 시 단속을 강화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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