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오는 4월 24일(목) 오후 8시(현지시간), 크로아티아 풀라(Pula)에서 열리는 ‘Piano PoolA 2025’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풀라 시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공연장 Dom Hrvatskih Branitelja(Leharova 1)에서 개최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김수연은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럽 청중을 만난다. 연주 예정 곡목은 다음과 같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글루크 주제에 의한 변주곡 KV 455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아다지오 b단조 KV 540
- 세자르 프랑크: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
- 프레데리크 쇼팽: 4개의 발라드 (Op. 23, 38, 47, 52)
이번 리사이틀은 크로아티아 음악기획사 IM Infinite Music이 주최하는 국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관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현지 클래식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 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김수연 피아니스트 공식 웹사이트 suyeonkimpianist.com 또는 AllEvent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연 (Su Yeon Kim)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무대 존재감, 폭넓은 음색, 그리고 형식과 예술에 대한 완벽한 감각을 갖춘 한국인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녀는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Concours musical international de Montréal)에서 1위, 2020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에서 열린 데뷔 리사이틀 이후, 《Hamburger Abendblatt》지는 “브라보!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수연은 5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9세에 유럽으로 건너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파벨 길릴로프(Pavel Gililov)에게 사사받았다. 파울 굴다(Paul Gulda) 또한 그녀의 멘토였다.
그녀는 차이콥스키 국제 청소년 음악 콩쿠르(2009), J.N. 훔멜 콩쿠르(2014), 헤이스팅스 콩쿠르(2018)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23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에릭 르 사주(Éric Le Sage)를 사사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잘츠부르크에 거주 중인 김수연은 알프레드 브렌델, 시르 안드라스 시프, 마리아 주앙 피레스,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귀중한 영감을 받아왔다.
그녀는 전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해왔으며, 뮌헨 헤르쿨레스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부다페스트 리스트 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홀, 파리 살 코르토, 프리부르 Aula Magna, 브뤼셀 플라제,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등에서 공연하였다.
또한 고국인 대한민국에서도 꾸준히 대형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2023년에는 금호문화재단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어 5회의 독주회 및 실내악 시리즈를 통해 활동하였다. 같은 해에는 벽산예술상 음악 부문을 수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