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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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의 아름다움, 그림으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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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 러시아 내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박정곤)이 주최한 ‘한국 시화전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9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러시아 전역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해 폭넓은 관심을 모았다.

 최우수상: 예고로바 나탈리아 (황진이 – 산은 옛 산이로되)

한국 시화전 대회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68개 작품이 예선에 출품되며 한국 시의 운치와 정서를 독창적인 회화적 방식으로 담아내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우수상: 아델쉬나 카밀라 (김종해 – 눈)

참가자들은 한국 시를 읽고 느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한국 시문학 특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고스란히 작품에 담았다. 이를 통해 러시아 내 한국어 학습자들 사이에서 한국 시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1개의 우수작 중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4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장려상: 뉴크샤 엘리자베타 (서정주 – 내리는 눈밭 속에서는)

최우수상은 황진이의 시 ‘산은 옛 산이로되’를 그림으로 표현한 예고로바 나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작품은 한국 시의 깊이를 회화적 정서로 뛰어나게 풀어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그림과 시를 결합한 예술적 시도에 그치지 않고,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며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시화전을 통해 러시아 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 문학의 정서를 러시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이번 시화전 대회의 성과는, 한국과 러시아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이들은 앞으로도 문화원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느껴보길 권한다.

 특별상: 프롤로바 올가 (오세영 – 10월)

<수상자 명단>

  • 최우수상: 예고로바 나탈리아 (황진이 – 산은 옛 산이로되)
  • 우수상: 아델쉬나 카밀라 (김종해 – 눈)
  • 장려상: 뉴크샤 엘리자베타 (서정주 – 내리는 눈밭 속에서는)
  • 특별상: 프롤로바 올가 (오세영 – 10월)

<최종명단>

  • 보르트니코바 예카테리나 (문정희 – 기억)
  • 랴히나 마리야 (윤동주 – 고향집)
  • 하로쉴로바 울리야나 (이장희 – 봄은 고양이로다)
  • 파슈니나 스베틀리나 (김소월 – 진달래꽃)
  • 파블로바 크세니아 (김춘수 – 꽃)
  • 수치코바 발레리야 (이성선 – 별을 보며)
  • 미튜쉬키나 예카테리나 (나태주 – 산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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