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 Angeles —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Los Angeles Korean Festival Foundation, 이하 ‘LAKFF’)과 PAVA World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와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LAKFF과 PAVA World는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념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이어져 온 협력 관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한국 문화·전통·유산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특히 청소년들이 문화 홍보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영 인사에 이어 LAKFF와 PAVA World의 협력 역사와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LAKFF의 알렉스 차(Alex Cha) 회장과 PAVA World의 명원식(Wonshik Myung) 회장이 각각 인사말을 하고, 공식 MOU 서명식이 진행됐다.
차 회장은 “PAVA World와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양 기관은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봉사, 한국 문화 증진이라는 공통된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5년간 환경 정화와 나무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PAVA의 리더십을 함께 기릴 수 있어 뜻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자부심을 갖고 문화 홍보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명 회장은 “오랜 협력 관계를 공식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게 되어 기쁘다”며 “LA 한인축제는 지난 10여 년간 PAVA World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뿐 아니라 공연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 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중심 지역사회 프로그램 확대 ▲한국 문화 및 전통 홍보 ▲청소년 리더십 및 시민 참여 역량 개발 ▲미래 문화 홍보대사 양성 기반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더 넓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