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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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밥 대신에 견과류로 식사를 대신한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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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g 견과류를 다시 볶았습니다. 이렇게 볶으면 견과류에서 불맛이 나서 고소하고 먹기가 좋습니다. 그냥 날 것으로 먹으면 아무래도 느끼함이 있어 먹다보면 질리게 됩니다. 견과류가 좋다는 것은 다 아는데, 그동안 많이 먹지는 못했던 같습니다.

갑자기 밥(쌀밥) 대신에 견과류를 먹게 된 이유는 전기 밥솥이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주범인 쌀밥을 먹으면 항상 거북했었기 때문에 밥 대신에 견과류를 먹자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 이상이 지났습니다. 물론 밖에서 가끔 밥을 먹기는 하는데, 예전에 비하면 99% 줄었으니까 거의 안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밥을 먹을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위가 거북했던 것이 갑자기 사라져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밥 대신에 견과류를 먹은 후 몸의 변화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견과류를 먹기 시작했을 때, 앉은 자리에서 거의 500g 정도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으려고 했던 게 아니었는데, 몸이 견과류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신체가 몹시 피로할 때 당분이 땡기는 것처럼, 마치 몸에 영양분이 없는 것처럼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먹고 나서야 진정이 됐는데, 지금도 여전히 수시로 많이 먹기는 하지만, 처음처럼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첫 번째 글에서 견과류를 먹고 나서 변비가 해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곧바로는 아니었고 한 1-2주 지나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배출되지 않은 숙변을 밀어내는 힘이 엄청나다고 느꼈습니다. 변비가 많이 해소되서인지 지금은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변비 해소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포만감이 예상외로 크고, 그 포만감은 다른 음식, 특히 외식할 때와는 다른 안정된 포만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로 느낀 변화는 허리 사이즈가 줄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의 탄력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게 참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데, 원래 배는 풍선 같았다면 견과류를 섭취하고 난 뒤에는 배가 축구공처럼 단단해졌다는 것입니다. 풍선같았을 때는 조금만 먹어도 숨쉬기도 힘들고 답답했습니다. 지금은 마치 먹으면 곧바로 소화를 시켜버리는 10대 청년의 배처럼 편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10대의 배로 돌아갔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이 주신 신체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20년 이상을 컴퓨터에 앉아 일하고, 식탐하고, 운동하지 않은 남자의 몸을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견과류는 먼저 숙변을 밀어내 변비를 해소합니다. 더불어 배 속의 개스도 제거하니 풍선같던 배를 축구공처럼 단단하게 만듭니다. 하루종일 견과류 만을 먹는 것은 아닙니다. 쌀밥을 제외하고는 가끔 라면도 먹고, 이것 저것 다 먹습니다. 그런데 견과류의 영양 때문인지, 식탐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허리 사이즈가 준 것은 확실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아주 빠른 시간에. 아직까지는 그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숙변을 밀어내고, 배의 가스를 제거하는 것으로도 허리는 줄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이전과는 너무 차이가 나서 견과류가 배의 지방을 분해시키는 것인지, 다른 것을 상대적으로 덜 먹게 해서 그런 건지는 차후에 또 몸의 변화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껍질 채 볶은 땅콩을 사다 같이 먹는데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아주 많이 먹습니다. 밥 대신에 견과류를 먹은 후에 개인적인 체험을 올리는 것이 나름 의의가 있습니다. 견과류를 지속적으로 먹게 되니까요.

라멘몰닷컴(https://ramenmall.com) 결산을 하고 있는데 실적이 안좋습니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좋지 않은지 라면 구매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여름에는 라면이 잘 안팔리기는 합니다. 라면 종류도 약600종에서 일단 약 200여 종으로 줄였습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오픈하면 되니까요. 온라인 쇼핑몰은 일정 고객이 확보되야 흑자로 전환이 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비애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있으면 밤낮, 출퇴근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6개월 날밤을 샌 적도 있습니다. 그나마 체력을 지켜주는 건 오랫동안 마셨던 차들인데, 우엉차, 구기자차, 여주차 옆에 두고 마셔가면서, 그리고 요즘에는 견과류와 블루베리 먹어가면서, 뉴스 올리면서, 중국드라마 보면서, 업무 엑셀파일 작성하면서 미친 듯, 취한 듯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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