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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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범수용소를 다룬 애니메이션 “TRUE NORTH” 상영회 뉴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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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TRUE NORTH 상영회가 6.14(수) 주뉴욕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상영회는 북한 내 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영사관과 북한민주화네트워크(NK Net)이 함께 개최한 이 행사에는 뉴욕 각계각층의 인사들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영회를 마친 후에는 영화를 제작한 에이지 한 시미즈 감독 및 북한 인권 전문가들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재일교포 4세인 에이지 한 시미즈 감독이 2020년에 제작한 TRUE NORTH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수용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시미즈 감독은 40여 명의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민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TRUE NORTH는 북한의 인권 실상에 대한 통렬한 고발장이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가혹한 인권상황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영화를 통해 북한 인권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미즈 감독은 관객들과의 대화에서 “북한 상황에 대한 충격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보편적인 인간성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라면서 “깊은 슬픔과 분노를 일으킬 법한 이야기 속에서 우정과 유머, 사랑과 연민을 발견할 수 있다”라고 영화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김영환 연구위원은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한 사람들 덕분에 정치범수용소의 실체가 드러났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가 그 끔찍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심 대상에서 제외된다면 보편적 인권을 지향하는 21세기 인류의 기본정신에 어긋나는 일일 것이다”고 말했다.

영화를 감상한 뉴욕 거주 한인교회 관계자는 “영화가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우리가 북한 인권에 더욱 관심을 가진다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욕 컬럼비아대 학생은 “북한 인권 실상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지는 몰랐다”면서 “앞으로 관심을 갖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심각히 고민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지 한 시미즈 감독과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6.17 워싱턴에서 추가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소개>

이 영화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애니메이션 장편 극영화다. 기독교인, 일본에서 넘어간 한국인들(귀국자), 기타 정치범들이 수감되어 있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일명 ‘관리소’)의 참혹한 실상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인간 이하의 처참한 대우를 받으며 생존하고 있지만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도 사람이 살고 있고 또 신앙과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세계는 이들을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메세지를 주는 감동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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