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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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ed Plum Tree with Dark Red Flowers for more than 300 years

Photo by ©kyunga on March 30, 2022

구례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 고찰 중의 하나로, ‘호남제일가람’으로 불리는 천년도량(千年道場)이다. 창건 후 번성기를 누리던 화엄사는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고 이를 조선시대 인조 14(1636)년에 중건되어 오늘에 이른다. “지리산화엄사(智異山華嚴寺)” 라는 편액은 선조의 여덟 번째 아들인 의창군이 쓴 것으로 “지혜가 뛰어난 산 속에서 화엄경을 모신 절”이란 뜻이다.

화엄사(Hwaeomsa 華嚴寺) = Hwaeomsa Temple

Hwaeomsa Temple, located in Gurye, Jeollanam-do, South Korea is one of the thousand-year-old temples at the foot of Mt. Jirisan. Hwaeomsa Temple, which enjoyed a prosperous period after its foundation, was all destroyed during the Imjin War(Japanese invasions of Korea in 1592), and was rebuilt in the 14th year of King Injo (1636) of the Joseon Dynasty and continues to this day. The plaque “Jirisan Hwaeomsa (智異山華嚴寺)” was written by Uichang-gun, the eighth son of King Seonjo, and means “a temple dedicated to the Sutra of Hwaeom in the mountains of great wisdom.”

화엄사 (Hwaeomsa) (view map)

우리나라에 손에 꼽는 4대 매화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488호인 전남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천연기념물 제484호인 강원 강릉 오죽헌에 있는 율곡매, 천연기념물 제485호인 전남 구례 화엄사의 들매화, 천연기념물 제486호인 전남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가 바로 그것이다

There are four major plum blossoms in Korea. Seonammae at Seonamsa Temple in Suncheon, Jeollanam-do, Natural Monument No. 488; Yulgok Mae in Ojukheon, Gangneung, Gangwon-do, Natural Monument No. 484; Wild plum at Hwaeomsa Temple in Gurye, Jeollanam-do, Natural Monument No. 485; And the Gobulmae of Baekyangsa Temple in Jangseong, Jeollanam-do, which is Natural Monument No. 486.

다만, 화엄사 매화는 천연기념물인 들매화보다 수령 300년의 홍매화가 더 유명하다.

However, the plum blossoms of Hwaeomsa Temple are more famous for the 300-year-old red plum blossoms than the wild plum blossoms, which are natural monuments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 숙종 때 각황전 중건을 기념하기 위해 계파선사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그 빛깔이 여느 홍매화보다 짙어 “흑매(黑梅)”로도 불린다.  

It is said that the red plum blossoms of Hwaeomsa Temple were planted by the Monk Gyepa to commemorate the reconstruction of Gakhwangjeon Hall during the reign of King Sukjong of the Joseon Dynasty. Its color is darker than other red plums, so it is also called “black plum”.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디며 늘어진 가지에 핀 화엄사 홍매화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The red plum blossoms of Hwaeomsa Temple, which have endured for hundreds of years and bloomed on drooping branches, are like an oriental painting.

온통 이끼로 덮여 있는 고목에 핀 홍매화는 더 없이 아름답다. 그리고 죽은 고목에서도 꽃을 피운다 하여 회춘을 상징하는 매화는 고대로부터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The red plum blossoms on an old tree covered with moss are absolutely beautiful. Also, the plum blossoms, symbolizing rejuvenation, as it is said to bloom even from dead trees, and has been loved by many people since ancient times.

아이러니 하게도, 물욕을 버리고 세상을 떠난 해탈의 장소에 핀 홍매화 앞에서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무운장구(武運長久)를 빌었을 것이다.

People have probably prayed for good luck for hundreds of years in front of the red plum blossoms in a place where they abandoned their greed and turned their backs on the world.

검은 색을 띄는 신비로운 화엄사 홍매화를 한번 보면 그 매력에 빠져 매년 찾게 된다. 특히 이 한 그루의 매화를 담기 위해 개화기가 되면 전국의 사진 작가들의 발걸음이 바빠진다. ©경아

Once you see the mysterious black plum blossoms of Hwaeomsa Temple, you will fall in love with its charm and come back to it every year. And especially when it is in bloom to capture this single plum, photographers across the country are busy. @kyunga

구례 화엄사(求禮 華嚴寺) / (view map)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智異山) 남쪽 기슭에 있는 삼국시대 승려 연기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사찰 / A temple said to have been founded by monk Yeongi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located at the southern foot of Mt. Jirisan, Masan-myeon, Gurye-gun, Jeollanam-do.

  • 이칭: 지리산화엄사
  • 시대: 고대-남북국-통일신라
  • 건립시기: 백제 후기: 백제시대설 / 754년(경덕왕 13): 신라하대설
  • 규모: 25,994㎡
  • 소재지: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등(황전리)
Story of Hwaeomsa

화엄사의 창건 및 중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중관대사(中觀大師) 해안(海眼, 1567~?)이 1636년(인조 14년)에 쓴 모든 사적기들은 “544년(신라 진흥왕 5, 백제 성왕 22) 인도의 승려인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세웠다”고 하였다.

그리고 『구례속지(求禮續誌)』에는 “진흥왕 4년에 연기조사가 세웠으며, 백제 법왕이 3,000명의 승려를 주석하게 하였다”고 부연하고 있다.

화엄사의 중건에 대해서도, “신라 선덕왕 때에 자장(慈藏)이 증축하고, 문무왕 때에 의상(義湘)이 장륙전(丈六殿)을 건립하였다”는 등의 기록이 있다.

그러나 삼국시대에는 백제 땅에 속하였던 화엄사를 자장이 중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 797년(원성왕 13)에 번역된 『정원본사십화엄(貞元本四十華嚴)』이 의상에 의하여 석각(石刻)되어 장륙전의 사방 벽에 장식될 수 없다고 하는 점, 그리고 양식으로 보아 현존 화엄사의 석조물이 모두 8세기 후반부터 9세기에 걸쳐 조성되었다고 하는 점 등에 의하여, 창건과 중건에 대한 의문이 일찍부터 제기되어 왔다.

이와 같은 의문은 1978년에 신라 경덕왕대의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新羅白紙墨書大方廣佛華嚴經)』이 발견됨으로써 완전히 풀렸다.

이 사경의 발문에 의하여 연기는 황룡사(皇龍寺)의 승려로서 754년(경덕왕13) 8월부터 화엄경사경을 만들기 시작하여 이듬해 2월에 완성시켰던 실존인물임이 밝혀졌다.

그리하여 창건 연대가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 신라 제24대 왕) 때가 아닌 경덕왕(재위 742~765: 신라 제35대 왕) 때이고, 아울러 자장 및 의상의 중수 또한 사실이 아님이 입증되었다.

다만, 8세기보다 앞선 어느 시기부터 이 터에 가람이 있었고 그것이 연기조사 대에 이르러 대가람으로 확장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화엄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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