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주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 추성희)는 6월 3일 (토) 서부시간 오후 4시, 동부시간 오후 7시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본선대회” 행사를 김수진 낙스 편집장의 사회로 14개 지역협의회에서 1등을 한 77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주최하였다.

본 대회는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동포재단, 교육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5년에 시작되어 자라나는 우리 2세들이 아름다운 우리 언어로 자신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늘 본선대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열 네 개 지역에서 각 지역대회를 치르고 우승을 한 지역 대표자들이 모여서 하는 결선 대회니만큼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데 그 열기가 뜨거웠다.

특별히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강병구 교육관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였다. 또한 강 교육관은 한국어로 꿈 이야기를 들려주는 미국 전역의 한국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추성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은 학생들이 한국학교를 다니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었던 것을 격려하며 학생들이 또 새로운 꿈을 품을 수 있길 바라고, 그 꿈으로 주위 사람들과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고 득점자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대상과 주미 대한민국 대사상과 함께 $400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남서부 지역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노 캠퍼스 임라니 학생이 ‘소통의 마술사’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의 장학금 지원을 받아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액수의 장학금을 더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경인교대 박인기 교수, 경희 사이버대학 김은애 교수,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위원, 반크 박기태 단장, 임정진님 동화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