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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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선족동포회 회장선거.. 40대 정성국 후보 당선

  • 유권자 등록한 조선족 433명 투표… 10여년 만에 경선
View more Official 조선족동포회(뉴욕)

New York — 지난 3월 17일(일) “대뉴욕지구조선족동포회” 창립을 위해 두달 전 소집된 선거 관리위원회의 주관하에 조선족동포회의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였다.

 앉은 사람들 왼쪽에서 네번째가 정성국 회장 당선자, 다섯번째는 이향매 선관위원장, 여섯번째는 주광일 전 회장, 그외는 선관위 관계자들

선출 결과 중국 연변 도문에서 온 40대 정성국 후보가 278 대 155표로, 다른 후보인 주광일 전 조선족동포회장을 누르고 회장직에 올랐다.

▲ 개표 결과를 칠판에 적고 있는 모습

정성국 회장 당선자는 40대 중반으로, 12년 전 미국으로 건너왔고, 현재 LED 광고판 제작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자신의 주택도 장만했고, 아내 및 두 자녀와 함께(13세 딸,  5세 아들) 사업 및 가정에서 모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젊은 세대다.

 뉴욕조선족동포회 정성국 회장 당선자

한편 10여년만에 치뤄진 이번 조선족동포회장 선거를 투명하고, 민주적인 선거 방식으로 치를 수 있게 된 이유는 다른 경쟁자인 주광일 전 회장과 이향매 선거관리위원장의 역할이 컸다.

이향매 위원장은 현재 뉴욕 중국동북향우회(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출신 중국인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은 수천명에 이른다.

그리고 올해 64세인 주광일 전 회장은 28년 전 중국연변 화룡에서 은행원으로 있다가 뉴욕에 이민왔으며, 17년전 조선족동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주광일 전 회장은 이번에 자신의 회장 당선 여부를 떠나, 조선족 동포사회의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향매 선관위원장(동북3성 회장) 및 주광일 전회장(오른쪽)

주광일 전 회장은 또 미리 유권자 등록을 실시하고, 플러싱 등 퀸즈지역에 7개 투표소를 마련했다. 또한  투명한 선거를 위해 모든 계획을 직접 세우고, 이향매 위원장을 비롯한 22명의 선관위원을 조직하고, 이 모든 것을 실현시킨 것은 조선족 동포사회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주광일 전 회장은 “이번 조선족 역사상 처음 있은 민주 선거에서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했고, 그것으로 만족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성국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조선족 동포사회가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젊은 조선족 세대가 많이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열정을 갖고 뉴욕조선족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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