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우리가 그레이스 유가 될 수 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레이스 유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힘을 한데 모아 주십시오”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지난 9월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범동포 그레이스 유(한국명 유선민) 구명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사건이 뉴저지에서 발생한 것을 고려해 19일 뉴저지 구명위원회 조성을 위주로 조직하고, 두가지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법원의 일방적 판단으로 엄마(그레이스)가 5살된 딸과 살아있는 쌍둥이 형으로부터 격리되고, 1년4개월 동안 판결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이다. 이에 대하여 조속하고 정당한 판결을 요구하는 궐기대회가 범아시안 사회차원에서 전개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궐기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청원서 작성하는 활동을 넓게 전개해야 하고, 교회협의회에서는 각 교회 교인들로부터 탄원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각 단체에서는 단체의 회원과 가족들을 통해 서명을 받고, 마켓에서도 테이블을 설치하여 서명활동을 전개할 것을 논의하였다. 개인적으로 청원하는 방법은 www.justiceforgrace.org 로 들어가서 sign the petition을 클릭한 후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
사건이 뉴저지에서 발생된것을 고려하여 18일 뉴저지에서 구명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이 구명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뉴욕한인회는 필요할 경우 지원하고, 구명위원회의 전체조직을 조성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