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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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브롱스 한인 뷰티 서플라이 업주 강도 피습 관련 규탄 시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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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x, NY — 2023년 12월 29일,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지난 15일 브롱스에서 발생한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빠른 용의자 검거와 강력한 처벌은 물론 지역사회 치안과 범죄 예방을 촉구하는 지역 사회 및 소상인 보호 시위를 개최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브롱스(Bronx) 화이트 플레인스 로드(White Plains Road) 선상으로 바로 앞 쪽 고가에 전철이 운행되고 있는 곳이다. 당시 피해를 입은 한인 업주 유 모씨는 올해 70세로 매장에 침입한 괴한에 복부를 수차례 찔려, 현재 심장과 대장, 폐, 신장 등이 크게 손상을 입어 위중한 상황이다. 사건의 중대함 때문인지 이번 규탄 시위에 한인 언론사는 물론 여러 미국 방송사도 취재에 참석했다.

뉴욕 브롱스 사건 발생 지점 – 브롱스는 뉴욕시 북쪽에 위치해 있다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은 규탄시위 연설에서 “뉴욕에서는 왜 이런 끔직한 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것인가, 뉴욕경찰국(NYPD)은 2022년에 607건, 2021년에는 524건의 증오범죄 신고를 접수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265건의 사건이 신고된 202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유 씨와 같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 아시아계 미국인과 기타 소수 민족 및 이민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를 포함하여 도시 전역에서 범죄가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취재진 앞에서 한인 업주 피격에 대한 규탄 연설

김광석 회장은 또한 “우리는 주, 연방 당국의 즉각적인 관심과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 우리는 뉴욕시와 뉴욕주의 법집행기관이 이러한 끔찍한 범죄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시와 주의 선출된 공무원은 그러한 폭력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원을 할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김 회장은 “화합과 정의의 정신으로, 우리는 최근 소매 절도 퇴치를 위한 대책 위원회를 출범시킨 Eric Adams 시장에게 아시아계 미국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구체적인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 계획의 범위를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함께 모두를 위한 더욱 안전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도 “이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경찰이 용의자 검거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론 김 의원에 따르면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역구의 칼 히스티 주하원 의장이 지역 경찰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규탄 시위에는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구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조동현 의장과 모니카 박 전 의장, 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 회장, 대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 박용환 회장과 김길성 전 회장, 뉴욕한인식품협회 박광민 회장, 뉴욕한인네일협회 이상호 회장, 시민참여센터 크리스토퍼 배 법률담당 디렉터,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당 지구당 대표, AAVA 테렌스 박 대표 등 한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석 회장 규탄 연설문(영어원문/한국어번역) 

한인공동체 회원 여러분, 관심 있는 시민과 사회정의 옹호자 여러분, Members of Korean American Community, concerned citizens and social justice and advocates,

오늘, 우리는 2023년 12월 15일에 발생한 끔찍한 사건의 그림자 아래에 서 있습니다. 이 날 70세인 유 씨는 이 가게의 소유주로, 강도에게 강탈당하며 수 차례 칼에 찔려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가 살아있는 것은 기적이지만 그는 여전히 위중한 상태입니다. Today, we find ourselves standing in the shadow of a horrifying incident that happened on December 15, 2023, when 70-year-old Mr. Yoo, the owner of the store we are standing in front of, was robbed and viciously stabbed many times, damaging vital organs. It is a miracle that he is alive, but he remains in critical condition.

뉴욕에서는 왜 이런 끔찍한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는 열심히 일하는 소상공인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놀라운 추세의 일부입니다. Why do these horrific crimes continue to happen in New York City? Sadly, this incident is not an isolated one; rather, it is part of an alarming trend affecting our hardworking small business community.

지난 3년 동안 유 씨와 같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 아시아계 미국인과 기타 소수 민족 및 이민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를 포함하여 도시 전역에서 범죄가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NYPD는 2022년에 607건, 2021년에는 524건의 증오범죄 신고를 접수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265건의 사건이 신고된 202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Over the past three years, there has been an alarming rise in crime throughout the city, including robberies targeting small business owners like Mr. Yoo, and hate crimes targeting Asian Americans and other minority and immigrant groups. The NYPD has reported a staggering 607 hate crime complaints in 2022 and 524 in 2021, a stark increase from 2020 when 265 incidents were reported.

우리는 점점 늘어나는 폭력의 물결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뉴욕한인협회와 한인사회는 안전과 정의, 그리고 이러한 비난받을 만한 범죄의 조속한 종식을 요구하는 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We cannot turn a blind eye to this rising tide of violence. 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and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stands united in its demand for safety, justice and a swift end to these reprehensible crimes.

오늘 우리는 유씨와 시 전역의 다른 범죄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지역, 주, 연방 당국의 즉각적인 관심과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뉴욕시와 뉴욕주의 법집행기관이 이러한 끔찍한 범죄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 시와 주의 선출된 공무원은 그러한 폭력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원을 할당해야 합니다. Today, we gather here to stand I solidarity with Mr. Yoo and other victims of crimes throughout the city, and to demand immediate attention and action from our local, state and federal authorities. We call upon the law enforcement agencies of New York City and New York State to intensify their efforts to halt these horrific crimes. Elected officials of our city and state must take a firm stand against such violence, allocating resources to ensure the safety of our communities.

화합과 정의의 정신으로 우리는 최근 소매 절도 퇴치를 위한 대책 위원회를 출범시킨 Eric Adams 시장에게 아시아계 미국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구체적인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 계획의 범위를 확대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함께 모두를 위한 더욱 안전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In the spirit of unity and justice, we urge Mayor Eric Adams, who has recently launched a task force to combat retail theft, to expand the scope of this initiative to address the specific concerns of the Asian American business community. Together we can create a safer and more inclusive city for everyone.

2023년 12월 29일 29 Dec 2023

취재 후기(3)

영상 10도, 완연한 봄날씨였다. 봄철 셔츠에 찬 바람이 스며들었지만 시원하게 느껴졌다. 미 동부 겨울날씨가 끝난 듯 마음이 홀가분했다. 한 여름 폭우와 함박눈을 맞고도 좋았던 어릴 적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날씨가 인체와 정신, 감정에 주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월 27일 오후 5시 20분, 뉴욕한인회에서 브롱스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 흉기 피습 사건 관련 시위에 참석해 달라는 공문이 도착했다. 한인언론사에 배포된 것이다. 취재하러 다니는 미디어는 아니지만, 사안이 중대한 것이라 참석하기로 했다. 장소는 뉴욕 브롱스(Bronx), 팰팍에서 차로 약 20-30분 걸리는 곳이다. 일단 위치와 걸리는 시간을 확인했다. 브롱스는 맨해튼 북쪽에 있다. 팰팍에서 조다리 1번 출구로 빠져 9A를 타기전 우측으로 다시 빠져서 올라가 가기도 하고, 조다리 지나서 95도로 출구 1 C D로 빠져서 가기도 한다.

시위 개최 시간이 오전 11시라, 오전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해당 장소가 뷰티 홀세일러라고 생각해서 주차 자리가 있을 것이라 여겼다. 그래도 혹시 몰라 30분 전에 도착하기로 하고 10시 10분 정도에 출발했다. 뜻밖에도 자동차 내비는 조다리 지나 95번 도로 4A 출구로 인도했다. 이렇게는 가 본적이 없었는데, 아는 길로 갈까 하다가 길을 새로 아는 것도 좋으니까 내비가 인도하는대로 따랐다.

출구 4A로 빠져 그리 오래지 않아 목적지가 있는 화이트 플레인 로드(White Plains Rd)에 들어셨다. 위에는 철로에 전철이 다니고 있었고, 좌우에는 주차된 차들로 가득찬 단선 도로였다. 목적지 500미터 정도를 앞두고 주차할 곳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 해당 장소 바로 앞에 자리가 하나 있어 주차할 수 있었다. 운이 정말 좋았다. 상점 앞 주차요금기에 1시간에 1불 50센트, 2시간에 4불이라고 적혀 있었다. 25센트 6개를 넣었다. 이럴 때를 대비해 25센트 여러 개를 차에 놓고 다닌다.

시위 개최 20분 전이었다. 뉴욕한인회에서 피켓을 들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인언론사 기자 및 미국 방송국 여러 곳에서도 카메라를 세우고 있었다. 사진을 여러 곳에서 찍었다. 옆에 여성 분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어디 언론사냐고 물었다. 그분은 시민참여센터 KACE에서 온 분이었다. KACE도 우리에게 보도자료를 보내서 게재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이 먼저 연설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러 단체장들도 규탄시위 연설을 이어갔다. 옆에 길가던 흑인 여성분이 여기 사장이 자기 남편과 아는 사람이라며 죽었냐고 물었다. 그리고 계획에 없었던 것 같았던 다른 흑인 여성 한분이 시위 연설에 잠시 참여했다.

뉴욕, 특히 맨해튼에서 1년 여 동안 일해 본 경험에서 말하면, 어떻게 이런 도시가 있을 수 있냐는 것이다. 수 백, 수 천개의 빽빽한 빌딩에 가득찬 인구,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 그리고 각 나라의 지점들, 그 모든 물류를 One way 도로로 버티고 있다. 뉴욕커의 자부심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나는 퇴근할 때면 빠져나오기 바빴다. 불안감이 들기도 하고, 뉴저지로 돌아가는 교통수단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버스터미널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는 전혀 없을 뿐더라, 버스표 구매 방법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가 않아 영어가 유창하더라고 묻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허든슨 강을 건너 외부에서 들어오는 주요 도로가 링컨터널과 조지 워싱턴 다리라는 것이다. 서울 한강에 다리가 총 31개다. 이 중 서울시 내에 있는 다리는 22개이며, 서울시 외에 있는 다리는 4개, 시와 시를 연결하는 다리는 5개이다. 그리고 2023년에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고덕대교(가칭)가 완공된다. 서울시 면적 605.2 km²(233.7 mi²)에 인구 약 1천만명, 뉴욕시는 면적 783.8 km² (302.6 mi²)에 약 8백만 명이고, 뉴욕주 면적은 남한 면적 100,210 km² (38,691 mi²)의 약 1.5배인 141,300 km²(54,556 mi²)에 인구는 약 1900만 명에 달한다. 뉴저지와 뉴욕/맨해튼에 왜 다리를 세우지 않는지에 대한 떠도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시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규탄시위는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렸다.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총기 사건, 강도 사건이 빈번한 뉴욕에서의 안전한 삶은 난제 중의 난제로, 절대 아무도 풀지 못할 수수께끼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대한 정의, 그리고 그것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옳은 것일까!  (ɔ) Cha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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