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위원회측, 곽이사장의 인수위원장직은 부적절, 맡지 마라”…교체 제기

New York — 39대 뉴욕한인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인수인계위원회 첫 회의가 지난 2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회의는 제38대 뉴욕한인회와 제39대 뉴욕한인회 간의 첫 공식 인수인계 절차의 시작입니다.

새 회칙에 따르면, 회장 당선인은 인수와 인계를 합한, 인수인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어 있으며, 인수위원을 인원에 상관없이 무제한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회장 당선인은 인수인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곽호수 이사장을, 또 위원으로 문영운 부이사장, 켈리 강 재무이사,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의장, 권오봉 미주한인사격연합회 회장, 이우혁 연방세무사 등 총 6명을 선임했으며, 현 38대 한인회측은 이승운 수석부회장을 인계위원장으로, 부용운 행정수석부회장, 데이빗 오 사무국장을 인계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습니다.
첫 인수인계 회의에서 인계위원장인 이승우 현 수석부회장은 회의 초반부터 “곽호수 이사장이 뉴욕한인회라는 비영리단체에서 인수위원장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명석 당선인은 2주전 김광석 회장과 이미 이 문제로 논의를 한 바 있으며, 당선인은 “현 회칙에 이사장이 인수인계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는 조항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곽호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광석 회장이 2주전 당선인에게 이의 제기를 한 후 인계위원회측은 첫 인수인계 모임에서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한 것입니다.
인수위원회측은 이날 첫 회의를 끝내고, 38대 한인회와 관련한 서류철 한 개를 소지하고, 회의를 끝냈습니다.

곽호수 위원장 및 인수위원들은 함께 퀸즈 플러싱의 한 장소에 다시 모인 후, 현 한인회관의 입주자 리스 등이 담긴 서류 등 서류철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한편 이명석 회장 당선인은 27일 김광석 회장측에 이메일로 “첫 회의의 이의 제기에 대해 이유를 물었으며, 곽호수 인수인계위원장을 다른 위원으로 교체하기를 원하는 것”인지를 물었으며,
“이해는 안 되지만, 위원장 교체를 꼭 원할 경우 곽 위원장과 상의해서 교체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답변은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회장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28일과 29일 양일간 한인회관을 방문, 여러 중요 서류와 문서, 은행 체크북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이를 김광석 회장측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현 한인회에는 사무국 직원이 없는 상태여서,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직접 한인회관을 방문해서 서류들을 살펴보려면, 미리 38대 한인회측에 알려서 방문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곽호수 위원장은 “현 한인회가 왜 첫 모임부터 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을 일으키는 지, 이해는 가지 않는다”며, “다만 현 38대 한인회가 위원장의 교체를 꼭 원하면 인수인계위원장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 당선인과 상의해서 다른 위원을 위원장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명석 회장 당선인은 “가능한 빨리 인수인계 절차가 무난히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2년간의 38대 한인회 운영사항 및 한인회관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려면, 최소 1주일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뉴욕한인회 #39대한인회 #한인회인수인계 #이명석당선인 #곽호수위원장 #한인회관 #재외동포사회 #한인커뮤니티 #인수위원회 #38대한인회 #KPOPTIMES #재외동포실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