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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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oya Cocopa Resort Club, a 72-Hole Scale

[박병환의 세계 골프장 탐방] 9. (일본 나고야편1) 72홀 규모 나고야 코코파 리조트 클럽

72홀 규모 나고야 코코파 리조트 클럽

2016년 9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본 코코파 리조트 클럽 라운드를 다녀왔다. 나고야 공항에서 미에현에 있는 골프장까지는 1시간 20분 소요되며 4개 코스 72홀 규모이다. 인천-나고야는 1시간 30분 소요되며 필자는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북경에서 출발하여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나고야 미에현은 한국인에게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일본 내에서는 손꼽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는 힐링을 위한 골프 리조트로 부족함이 없었다.

천연온천탕은 물론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여유로운 골프여행에 제격이다.

아쿠아 하우스(실/내외 풀장), 가라오케 BAR, 노래방(3개 룸). 마사지 센터, 연회장 & 회의실, 프렌치 레스토랑, 샤토 피닉스 호텔. 아자리아 호텔, 킹스 팰리스, 빌라 코코파, 미국식 별장형 통나무 빌리지인 코티지 등 다양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하고 깔끔한 음식들은 가장 우리를 빠져들게 한다. 마츠자카 소고기를 대표 하는 미에현산을 사용한 고급 요리와 신선한 회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미에 피닉스 GC( Par 72,  6,846야드) 2001년에 개장하였으며 페어웨이가 한국에 가장 보편적인 조시아가 식재되었으며 골프장 주위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키가 크지 않은 종려나무들이 페어웨이를 둘러싸고 있으며 간혹 키 큰 야자수가 분위기를 더한다. 짧은 전장에 넓은 페어웨이, 곳곳에 호수를 많이 만들어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하여 만든 골프클럽이다.

하쿠산 빌리지 GC은 1991년에 개장한 36홀 코스로 King 코스와 Queen 코스 각각 18홀로 이루어져 있는 휴양형 리조트 코스이다.

King 코스(파 72, 6894야드) 광대한 구릉지에 펼쳐져 있으며 휴양형 리조트 코스로써 잘 정리된 페어웨이와 홀마다 벙커와 해저드가 적절히 배치되어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Queen 코스(파72, 6944야드)  페어웨이 전체를 하얀 벙커가 멋지게 수놓고 있으며 모든 홀은 두 개의 그린으로 되어있다. 2015년 일본 시니어 오픈을 개최하였으며 2016년 JGTO 큐스쿨 파이널 대회가 열렸다. 2019년 일본여자오픈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 미에 하쿠산 GC(파 72, 7015야드) 1977년 코스 설계의 장인이라 불리는 스즈키 쇼이치에 의해 설계된 챔피언 코스이다.  2009년 그린을 벤트그라스로 재 식재하였으며 페어웨이는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식재한 전형적인 양잔디 코스이다.

산악지형을 그대로 살려놓아 난도가 높은 편이며 언덕 아래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아오야마(靑山) 고원의 전경과 주변 산세가 확 트여있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워터 해저드가 적어 여느 한국의 강원도나 전라도의 골프장들과 유사한 분위기다.

경유를 사용하는 골프카트가 굉음을 내며 빠르게 내달린다. 산지형에 적합하다. 코스의 산 위로 커다란 송전선들이 옥에 티. 

필자가 묵었던 샤토 피닉스 호텔은 하쿠산 빌리지 GC와 함께 있으며 풍경이 있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세의 성을 연상하듯한 당당한 포즈를 하고 있었다. 울창한 종려나무들로 둘러싸여 마치 하와이에 와있는 듯하다. 차로 5분 거리에 미에 하쿠산 골프장, 20분 거리에 미에 피닉스 골프장이 있다.

이번 라운드에 초청해 주신 코코파 리조트 한국 공식대행사인 SGM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드린다.

골프장 웹사이트: www.cocop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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