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핵평화를 위한 한국인 원폭피해자 방미증언단이 오는 11월 말 뉴욕에 옵니다. 1945년 8월 미국이 투하한 핵폭탄으로 피해를 입은 한국인 피해자들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민권센터도 미주한인평화재단(KAPF) 등과 함께 이 분들의 뉴욕 활동을 돕습니다. 주요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정의를 외친다: 한국인 원폭피해자 실태와 시민법정
- 언제: 11월 27일(월) 오전 11시30분~오후 1시
- 어디서: UN 본부 컨퍼런스룸 A 405 E 45th St 맨해튼
- 주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ICAN)
- ICAN은 201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뉴욕 핵 반대 주간(Nuclear Ban Week NY)’으로 정하고 유엔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칩니다. 이 주간의 활동 가운데 하나로 한국인 원폭피해자 시민법정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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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영사관 앞 평화 시위 및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출 반대 집회
- 언제: 11월 30일(목) 오전 8시45분
- 어디서: 일본총영사관 앞 299 Park Ave. 맨해튼
- 주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 for a Nuclear-Free World)
- 맨해튼 프로젝트는 올해 허드슨강에 핵 발전소 폐기수를 방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단체입니다. 이날 시위와 집회에서는 일본의 핵무기사용금지조약(TPNW) 가입을 촉구하는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반대도 외칩니다. 한국인 원폭피해자 방미증언단과 뉴욕/뉴저지 한인들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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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원폭피해자 방미증언단 뉴욕동포간담회
- 언제: 11월 30일(목) 오후 6시
- 어디서: 글로우 문화센터(Glow Cultural Center) 133-29 41st Ave. 1층 플러싱
- 발표: 원폭피해자 강윤자(1세), 김미미, 이태제, 한정순(2세)씨, 이대수(아시아평화시민넷), 이치바준코(한국원폭피해자지원회)
증언단의 뉴욕 활동을 위해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이 절실합니다. 문의는 미주한인평화재단 +1 (201) 546-4657.

끝으로 지난주 한인 언론에 실린 민권센터 칼럼 ‘가족이민 문호를 열어라(바로가기)’ 링크를 덧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