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청소년 권익 프로그램은 담당 스태프와 함께 학생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진행합니다.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 가운데 민권센터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 운영위에 함께합니다. 현재까지 학생 27명이 운영위에서 활동을 했는데요. 이 가운데 9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최근 민권센터에서 축하 모임을 열었습니다.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졸업생들을 축하해주는 모임이었습니다. 축하 파티와 함께 졸업생들은 그동안 민권센터에서 힘써왔던 활동들을 돌아보고, 고교생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는 등 훈훈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위는 그동안 플러싱 카지노 반대운동, 뉴욕시 이민자 투표권 촉구 운동, 선거 참여 캠페인 등 민권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커뮤니티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 민권센터는 더 많은 청소년 리더들을 키우기 위해 땀흘릴 것입니다.

한편, 민권센터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가운데 7명 중 1명이 서류미비자입니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는 과정에서 영주권/시민권자 학생들에 비해 장학금 신청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서류미비 학생들의 장학금 신청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신분에 관계 없이 《서류미비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펠로우십 명단(바로가기)》을 올리는 웹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서류미비(불법체류) 가정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지난주 한인 언론에 실린 민권센터의 유권자 등록 운동 역사를 담은 칼럼 링크를 덧붙입니다.
- ’19년간 9만 명 유권자 등록(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