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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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States Tours란 무엇인가? 

(No. 17)

View more MACHUANG DIARY

Written by Jong Kweon Yi
(borimfoods@gmail.com)

내가 다니는 투어의 명칭을 정했다. 50 States Tours이다. 유사시에 대비하여 도메인도 하나 구입해 두었다. www.50statestours.com 홈페이지는 언제 짤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의 비밀 다음카페에 홈피 구축을 위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 나의 투어 행각에 대해서 “신선놀음이다” 또는 “팔자 좋다” 라는 시각이 있지만 (겉만 번지르르한) 이 팔자를 만드는 데에도 굉장히 오랜 세월이 걸렸다. 그렇다고 앞이 탄탄대로인 것도 아니고. 그냥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을 만큼 하는 거다. 

어렸을 때 장발장이란 영화를 보았다. 아니 그 영화가 아닐지도 모른다. 무슨 장면이냐면…어떤 꼬맹이가 배가 고파 남의 가게에 빵을 집어 먹는데 주인한테 잡힌 거다. 당근 주인한테 얻어터지고 있는데…그 와중에도 계속 먹는다. 맞으면서도 먹는다. 여기에 진리가 있다. 통증은 사라져도 먹은 빵은 뱃속에 남는다. 이게 이 투어에 임하는 내가 신봉하는 (!) 진리이다. 

뭐..이런 것도 신선놀음이라면…나는 신선 놀음 하는 거 맞다. 근데 누누히 말하지만…놀러 다닌다 생각하면 이렇게 못한다.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하는 거다. 그런 과정에 이런 저런 feel도 받고 영감도 받고 경험도 쌓고 견문도 넓히고 도메인 이름도 구입하고 그러다가 엊그제는 나의 50 States Tours의 개념을 정리한 statement도 만들었다. 이거다. 

“50 States Tours는 우리들만의 맞춤형 힐링 투어를 지향하며 숨겨진 명소와 자연경관 그리고 역사문화 탐방을 주제로 미국 각 지역의 local style, old style & country style의 맛과 멋을 누리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Serial Tour Project입니다.” 

How does it sound? 

이상과 같은 원칙에 입각하여 코스를 짜고 때로는 혼자서 그리고 때로는 주위 분들과 다녀온다. 언젠가 공약했듯 50개 주를 한 주당 두 달씩 잡고 해보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첫번째 state가 바로 뉴저지…살고 있는 곳이라 거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되니까 낙점했고 이제 네번 정도의 당일 투어를 진행했다. 뉴저지는 미국에서 네번째로 작은 주이기 때문에 만만하게 보았는데 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여기서 하고 있다. 더군다나 무작정 다니는 게 아니라 리서치가 선행되야 하고 기타 자질구레 + 구질구질한 프라블럼 때문에 주당 배정된 시간은 좀 더 걸릴 지도 모르겠다. 

50 states tours의 유래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업무상 출장을 다녀왔다. 두달 반동안 미국을 15000마일 운전했다. 혼자 다니며 많은 것을 보았다. 그때부터 자료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그게 아래 사진이다. 직접 탐방한 주의 Welcome Center 또는 Visitor Center에서 집어왔던 브로셔와 안내책자 등인데…수년간 창고에 묵혀 두었다가…최근들어 일일이 주별로 분류, 정리하여 빛을 보게 해주었다. <50 States Tours 연구소> 이다. 이 자료는 내가 투어 코스를 만들때 참조하는 자료의 아주 작은 부분이다. 매일 아침 미국 50주 관광청으로부터 온라인 브리핑을 받고 각종 정보를 분석, 정리해야 한다. 그 밖에 각종 단행본 + 잡지 및 온라인 자료들을 봐야 하니…내근도 무척 많은 편이다.

미국 대륙횡단 투어는 지금까지 네차례…(round trip 2회, one way 2회) 를 완주했다. 그리고 이제서야…미국을 체계적으로 알고 돌아다녀야 하겠다…그리고 나만 알고 다니기엔 아까운 곳들을 우리 동포들과 Share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지난 7월부터 들기 시작하여 구상과 실천 면에서 조금씩 구체화했왔던 것이 바로 50 States Tours 이다.

  다행히 내가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전공하였던 사실이 있고…말도 어느 정도는 통하고…자동차도 몇 대 해먹었을 만큼 꾸준한 연마를 통해 운전 내공도 꽤 쌓였기 때문에 이 모든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기 위한 최소한의 qualification은 갖춘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 본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 두서 없이 이동네 저동네 다닌 것들을 올리곤 했는데…앞으로라고 해서 갑자기 변할 것은 별로 없겠지만…그래도 조금은 더 계획적이고 스토리가 충만한 투어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50개주를 모두 찍을 수 있도록…

So, Help me God.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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