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echtenstein — 2024년 2월 9일(일) 실시된 리히텐슈타인 총선 결과, 조국연합(Vaterländische Union, VU)이 전체 득표율 38.3%를 기록하며 25석으로 구성된 의회(Landtag)에서 10석을 확보, 제1당의 지위를 유지했다. 반면, 진보시민당(Fortschrittliche Bürgerpartei, FBP)은 27.5%를 득표하여 7석을 차지, 지난 총선 대비 3석을 잃었다.
이에 따라, 조국연합은 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정당이 되었으며, 향후 정부 구성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정 협상 타결 및 서명
총선 이후 조국연합과 진보시민당은 연정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3월 26일 협상을 공식 마무리했다. 협상 결과는 4월 4일경 대외 발표되었고, 양당은 4월 8일 연립정부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차기 입법 기간(2025~2029년) 동안 기존의 연립정부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새 내각 구성: 브리기테 하스 신임 총리 취임
리히텐슈타인 의회는 4월 10일 개회 첫 세션에서 새 내각을 구성했다. 새 총리에는 조국연합 소속 브리기테 하스(Brigitte Haas)가 선출되었으며, 진보시민당 소속 사비네 모나우니(Sabine Monauni) 전 내무장관이 부총리 겸 외교장관에 임명되었다. 새 내각은 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4년이다. 이번 내각 출범으로 조국연합과 진보시민당은 기존의 협력 체제를 유지하면서 국가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AI 활용 공동 연구 추진
한편, 리히텐슈타인 정부는 4월 2일 대외 발표를 통해, 동부 스위스 5개 칸톤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의 행정 활용 가능성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AI 도입을 통한 행정 혁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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