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na —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월 10일 오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국 관영 매체 CCTV는 이재명 전 대표가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 사회 갈등의 뿌리는 경제 양극화에 있다”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국가 비전인 ‘한국 이니셔티브(K-Initiative)’를 발표하며 “진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다수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차기 정부를 이끌 유력한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4월 9일 당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하며 대선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을 6월 3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CCTV는 4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해 선거일을 공식 의결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탄핵을 인용하면서 결정된 것이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판시하며, 오전 11시 22분 윤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이로써 윤석열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되었다.
한국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되면 60일 이내에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며, 이에 따라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된 것이다.
윤 대통령의 파면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행 자격으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차기 대통령 선거를 철저히 준비하고,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CCTV는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 출마선언
- View more LEE JAEMYUNG
- 외신(外信)이 주목하는 이재명 (영국·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