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oul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월 24일 호남권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전라·광주·전남 지역을 순회하며 발표한 이번 공약에서 ‘불균형 발전의 피해지역’이 된 호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재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호남은 국가의 보루… 이제는 경제부흥의 중심으로”
이재명 후보는 이순신 장군의 어록 “호남은 국가의 보루”를 인용하며, “호남은 역사적으로 민족의 자존을 지켜온 자긍심의 땅”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과 산업전환의 이중고로 침체된 호남에 신성장동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 ① AI와 미래 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경제’ 구현
-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센터를 확충, AI 선도도시로 육성.
- 전주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 조성 → 제3 금융중심지 도약.
- 여수는 석유화학 산업에서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 광양은 수소환원 제철 기술을 통한 녹색 제철산업 전환 지원.
- 목포는 해상풍력·전기선박 중심지로 육성.
- 군산은 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고용 확대.
-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추진.

공약 ②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 해상풍력·태양광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 RE100 산업단지를 광주·새만금 일대에 조성.
- 해남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 유치.
- 새만금·신안·여수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햇빛·바람 연금 프로젝트 추진.
-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 및 조력발전소 건설 검토.

공약 ③ 농생명·식품 산업과 공공의료 거점화
- 영농형 태양광 확대로 기후·식량위기 대응.
- 전기 트랙터·전기 축분 처리기 등 탈탄소 농기계 보급.
-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나주 AI 농업지구 육성.
- 수산클러스터·해양식품 벨트, K-푸드파크 조성.
- 화순 백신특구 → 첨단 바이오·면역·항암 클러스터로 확장.
- 전남·전북에 국립의대 신설 → 공공·지역 의료인력 직접 양성.
공약 ④ 문화·관광 대도약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
- 전북의 문화·관광을 세계화: 한식, 후백제 문화 자산화.
- 광주를 아시아 콘텐츠 거점도시로 고도화, 문화산업 창업 활성화.
- 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순천만, 변산반도, 신안, 여수 등 통합 연계.
- 전남·전북 동부권: 유기농·치유관광·생태문화 연계 농촌 산업혁신.

공약 ⑤ 초광역 교통망 구축
-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전라선 고속철도 신속 추진.
- 서해선 고속화 → 군산·목포까지 단계적 연장.
- 경전선 전철화 및 광주~대구 달빛철도, 전주~대구 고속도로 추진.
-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 연장 → AI·에너지 산업 연결.
- 부안~고창 노을대교, 서남해 관광도로, 완도·고흥 연결도로 적극 지원.
- 광주 군공항 이전은 충분한 협의와 상생 기반으로 추진.


“호남과 함께 국가 대전환, K-이니셔티브 실현할 것”
이재명 후보는 “호남은 민주주의의 보루였고, 세 번의 민주정부를 만든 주역”이라며, “이제는 경제 부흥의 주역으로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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