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가 그동안 펼쳐온 선거 참여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금을 지원받습니다.

뉴욕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지원하는 재단인 뉴욕커뮤니티트러스트의 ‘GoVoteNYC’ 기금 협의회는 최근 뉴욕시 9개 비영리 단체에 47만5000달러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민권센터가 유일한 한인 단체로 선정됐습니다.
기금을 받는 단체는 민권센터와 메드가 에버스 칼리지 법과 사회 정의를 위한 센터, 엘 푸엔테, 페이스 인 뉴욕, 히스패닉연맹, 뉴욕시시민참여테이블, 뉴욕이민자연맹, 유나이티드 네이버후드 하우스 등입니다.
역사적으로 뉴욕시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는 끔찍하게 저조합니다. 유권자 4명 가운데 한 명만 투표를 합니다. GoVoteNYC는 이와 같이 저조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 새 기금은 커뮤니티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비영리 단체들의 활동을 통해 특정 인구의 유권자 투표율을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습니다.
GoVoteNYC의 발표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bit.ly/3CRqL2u)
아태계정치력신장협의회(APA VOICE)를 이끌고 있는 민권센터는 지난 6월 2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도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선거 참여 캠페인을 한 달 이상 펼쳤습니다. 가정방문, 가두홍보,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등을 통해 수만여 한인과 아시안 유권자들을 만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GoVoteNYC의 새 기금은 앞으로 민권센터가 더 힘차게 선거 참여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거름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