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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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한-남아공 경제발전 경험공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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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9월 22일(금)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주 남아공 한국대사관 및 건설적 분쟁 해결을 위한 아프리카센터(ACCORD), 케이프타운 대학교(Unoversity of Cape Town)와 공동으로 「한-남아공 경제발전 경험공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공정한 에너지 전환(JET)을 향한 한국의 노력 및 아프리카에의 함의(The Republic of Korea’s Effort for Just Energy Transition(JET) and its Implication for African countries)”을 주제로 개최된 금번 세미나에서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한국의 경험과 노력을 돌아보고 △한국의 사례가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주는 함의을 짚어보았으며 △넷제로(Net Zero)를 향한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건설적 분쟁 해결을 위한 아프리카센터(ACCORD)는 아프리카 분쟁의 건설적 해결을 장려하여 민주·평화적 공존을 위한 정치 안정과 사회 경제 회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1992년에 설립된 남아공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이다.

임재훈 상근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공정성, 형평성, 포용성을 강조하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 개념은 중요한 원칙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하고 “한국은 선구적인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이고 고용 촉진과 더불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아프리카가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술 전문성, 투자 기회,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하여 보다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미래 에너지를 향해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바수 군덴(Vasu Gounden) ACCORD 소장은 환영사에서 “화석연료 기반으로 경제 발전을 이룩한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와 달리 아프리카는 그린 에너지를 기반으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한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세계적 책임을 등한시하지 않으면서도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경제 발전으로 나아가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미나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프래빈 고단(Pravin Gordan) 남아공 공기업부 장관은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은 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아프리카 국가에게 △인적 자원에 대한 재정 투자 확대 △디지털 혁신 가속화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포용적 국가를 위한 기반 강화 등의 함의를 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의 공정한 에너지 전환 과정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경험이 아프리카 대륙과 국가들에 주는 시사점을 다루었다. 이인복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2008년부터 저탄소 경제 성장을 중심에 놓고 정책을 펼치면서 화석 연료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언급하고 실제 이행과정과 주안점을 설명하였다. 이어 김정배 효성중공업 상무는 남아공 국영전력회사인 에스콤(Eskom)과 진행 중인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소개하며 민간 부문에서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효성 한국전력공사 글로벌 원자력 프로젝트 개발부장은 한국형 원전을 건설하는 UAE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소형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을 소개하고 “1970년대 이후 급증한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원자력 에너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케이프타운대학교 파워퓨처랩 위쿠스 크루거(Wikus Kruger) 소장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크루거 소장은 남아공 전력 공급 부족 문제 등 전력 시장 동향과 더불어 아프리카 대륙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가능성을 소개하였다. 이후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인 사솔(Sasol)의 작 코세프(Jak Koseff) 규제·정책·주주 및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매니저는 사솔의 탈탄소화 목표와 추진 현황을 설명하였으며,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기업과 소비자뿐 아니라 정부,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캐서린 더갠(Catherine Duggan) 케이프타운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장은 젊은 대륙 아프리카의 성장 가능성을 여러 수치를 통해 제시하고 천연자원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진 아프리카 국가들이 경제를 다각화해야 할 필요성과 방향을 강조하였다.

박철주 주남아공 한국대사는 폐회사를 통해 금번 세미나를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으로 정리할 수 있는바 이는 2023 부산 세계엑스포의 주제와 같은 맥락에 있다고 강조하며, 아프리카 국가 및 주요 참여 인사들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촉구하였다.

금번 한-남아공 경제발전 경험공유 세미나는 한국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관련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로 작용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과 남아공, 아프리카 국가들이 공동으로 직면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시의성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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