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러시아한국문화원,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 하우스는 2023년 8월10일 – 9월 8일 «꽃밭 세상의 행복 : 현대의 민화» 전시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지난 6월28일-7월15일 러시아 국립도서관 동양문학센터에서 열린 «꽃밭 세상의 행복» 전시회를 원내에서 이어서 진행하는 것이며, 작가 6인의 전통과 현대적인 민화 작품을 소개합니다.
민화는 19세기에 민간에 널리 퍼진 미술로, 집을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대체적으로 작가들의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혼인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을 장식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궁중 미술과 달리 민화는 다소 단순한 생활 정서를 표현하며 알록달록한 색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엄청난 인기와 깊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하류 예술로 여겨져 왔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화라는 장르는 살아 발전했고, 한국인의 정서가 살아 숨 쉬는 미술 민화는 오늘날 현대적으로 재 해석되며 새롭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 전시 기간: 2023년 8월10일(목) ~ 9월8일(금)
- 월-금: 9:30-12:30, 14:30-18:00
- 토-일 및 공휴일: 휴무
- 전시 장소: 주러시아한국문화원, 3층 특별전시실 (Москва, ул. Арбат, д. 24 / View m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