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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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

  • 김기영 감독 <하녀>, 유현목 감독 <오발탄> 등 한국 클래식 영화 24편 소개
  • 9/1~9/17,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에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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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전 세계 최고 권위 있는 영화 전문기관인 필름 앳 링컨센터와 아시아 영화 전문 큐레이터 서브웨이 시네마, 한국영상자료원 공동 주최,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Korean Cinema’s Golden Decade: The 1960’s)”를 오는 9월 1일(금)부터 17일(일)까지 17일간 필름 앳 링컨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Walter Reade Theater)에서 개최한다. 1960년대 활동했던 대표적인 영화감독들인 김기영, 신상옥, 유현목, 김수영, 이만희 감독 등의 한국 고전영화 총 2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한국영화 황금기”라 불리우는 1960년대는 현재 월드 클래스가 된 영화감독 봉준호, 홍상수,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기반이 된 시기로 평가되고 있다. 한해 평균 200편에 가까운 영화가 제작되던 시기로, 그 장르 또한 코미디, 멜로드라마, 청춘, 액션, 호러, 전쟁영화, 몬스터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영화가 탄생했으며 한국 전쟁과 독재를 겪은 가운데에서도 아트하우스, 상업영화, 실험영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었던 시기이다. 또한 1962년 영화법 제정과 대종상 영화제 탄생 등 한국영화 104년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시대로 대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 상영되는 영화로는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마스터 피스로 여겨지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1961년 ‘제1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국제 영화제에 최초로 “은곰상”을 수상한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그리고 여성감독인 홍은원 감독의 <여판사(1962)> 이다. <여판사>는 50년 이상 분실된 영화였으나 2015년에 16mm 프린트가 발굴되어 이번에 뉴욕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국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의 영화 <킬 빌(Kill Bill)> 에 영향을 주었고 아시아 영화로 최고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오랫동안 유지했던 <죽음의 다섯손가락(King Boxer)>을 연출한 정창화 감독의 영화도 포함되었다. ‘한국판 007 영화’라고 평가받은 영화 <순간은 영원히(1966)>와 <황혼의 검객(1967)>이 상영될 예정으로, 특히 정 감독이 홍콩으로 스카우트 된 결정적 계기가 된 영화 <순간은 영원히>는 2013년 사운드가 소실된 불완전 필름으로 홍콩에서 발굴되었으나 영화를 즐기는데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갖춰 이번 시리즈에서 비평가들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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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에서는 2016년 홍콩에서 필름을 입수하여 디지털로 복원한 신필름과 홍콩의 쇼브라스가 합작한 임원식 감독의 영화 <대폭군(1966)>을 비롯해 최근 디지털로 복원된 버전의 영화들, 분실된 영화로 분류되었으나 최근 발굴된 작품들, 희귀 프린트로 여겨지는 영화들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의 첫 몬스터 영화인 김기덕 감독의 영화 <대괴수 용가리(1967)>,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훈 감독의 <홍길동전(1967)>과 1968년에 제작되었으나 심의에 통과하지 못해 37년 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이만희 감독의 <휴일>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9월 2일(토) 상영되는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과 9월 3일(일)에 상영 예정인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상영 후 영화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1960년대 한국영화를 조명하는 시리즈로 한국을 벗어난 해외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기획되어 우수한 한국영화사를 현지 영화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특별전을 통해 세계의 고전영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뉴욕 영화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필름 앳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2004년 당시 역사상 최초 한국영화 회고전이었던 ‘새로운 호랑이: 한국영화 60년(The Newest Tiger:60 Years of South Korean Cinema)’, 서브웨이 시네마가 기획해 함께 진행한 2019년 ‘뉴코리안 시네마 1996~2003(Relentless Invention: New Korean Cinema, 1996~2003)’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 개최를 통해 한국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회고전을 링컨센터 대표 기획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뉴욕을 대표하는 영화 행사인 ‘뉴욕영화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편성되어 17 일간 24편의 영화를 총 58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라 더욱 뉴욕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 입장권 구입 및 상영 스케줄 문의는 Film at Lincoln Center 웹사이트 www.filmlinc.org를 방문하면 된다. 참고로 티켓 구매시 KOREANYC 할인 코드를 사용하면 $5 할인 받을 수 있다. 기타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 관련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웹사이트 (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영화 프로그램 디렉터 조진수 212-759-9550, Ext.#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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