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로 법인카드를 뉴저지 곳곳의 마트에서 상품을 매 주마다 최소 3번, 몇 년간을 사용했습니다. 구매한 상품과 장소는 10곳이 넘지 않았는데, 어느날 아멕스 카드에서 메세지가 왔습니다. 모 장소에서 500불을 결제한 게 맞는지 확인하는 메일이었습니다. 마트 외에는 상품을 구매한 적이 없었는데, 온라인으로 이상한 상품을 500불 구매했고, 정상적인 구매행위가 아니라 판단한 아멕스카드가 결제를 일단 막아놓고 확인 메일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직불 또는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 특히 현금을 인출할 경우, 호텔 같은 안전한 곳의 단말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기 사건은 캐나다에서 발생한 것이지만, 사기 사건은 전파되고 또 진화합니다. 캐나다 이외의 한국인, 특히 재외국민들은 이런 사기 사건 유형들을 참조하시어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짜 택시 사기, Fake Taxi Scam
- 캐나다 거주 한국인 피해자는 늦은 밤 귀가수단을 찾던 중, 택시가 다가오자 탑승하였고, 도착 후 운임 결제를 위해 Debit 카드를 택시 기사에게 건넸습니다.
- 피해자는 결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하고, 범인으로부터 카드를 건네받고 귀가했습니다.
- 이후 알지 못하는 거래로 은행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가고, 건네받은 카드가 본인의 카드가 아닌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다른 사기 사건이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한국 유학생이 당한 피해 사례입니다.
가짜 수표 사기, Fake Check Scam using Instagram Photos
- 캐나다 한국유학생 피해자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 범인은 ‘화가인데 그림 작업에 당신 사진을 사용하고 싶다’며 사진 사용에 대한 동의를 요구하며 사용료를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 피해자가 사용에 동의하면 범인은 그림 구입자가 사진 사용료 명목으로 수표를 보내 줄 테니, 일부는 피해자가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본인에게 보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범인은 사진 사용료라며 수표를 이메일 등으로 보내 은행 계좌에 입금토록 안내
- 피해자는 송금된 수표를 본인 은행 계좌에 입금하고, 이를 확인한 이후 범인이 요구한 금액을 e-transfer 송금 또는 Gift Card를 구매하여 번호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범인에게 송금합니다.
- 은행은 입금 수표를 가짜 수표로 확인하고(확인에 2일 이상 소요) 현금화를 거부합니다.
범죄피해 발생 후 경찰에 범죄를 신고하고, 경찰에 의해 수사가 진행되겠지만, 경찰의 수사가 피해회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와 같은 피해사례를 토대로 각별히 주의하시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이와 같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여 긴급하게 토론토 총영사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1 416-994-4490 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주 토론토 총영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