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hrain — 하마드 국왕은 지난 3월 4일(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 아랍연맹 특별정상회의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하마드 국왕은 무슬림의 연대와 안정, 팔레스타인의 합법적 주권 및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독립국가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팔레스타인인의 정착과 이주를 막기 위한 연대 의지를 피력했다.
같은 날, 하마드 국왕은 레바논 조셉 아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협력과 레바논의 안보와 주권 보장을 위한 지지를 약속했다.
압둘라티프 외교장관, GCC 및 OIC 회의 연이어 참석
3월 7일(금), 압둘라티프 외교장관은 사우디에서 열린 제163차 GC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걸프 자유무역협정(FTA) 등 공동경제 이슈를 논의했다. 그는 이어 열린 GCC-시리아, GCC-요르단, GCC-모로코 등 연합 장관회의에서도 지역 정세를 협의했다.
같은 날 개최된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의에서는 70년 넘게 정치적 해결 없이 지속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지적하고, 국제적 결의에 따른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지지 및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바레인-미국 전략 협력 강화
2월 27일(목), 압둘라 주미국 바레인 대사는 미국 Bondy 대사와 화상 회의를 열고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4차 전략대화의 후속 조치와 안보·경제·문화·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3년 9월 체결된 포괄적 안보통합·경제협정(C-SIPA)의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고, 영국의 가입 사례를 언급하며 추가 회원국 확대를 기대했다. 아울러, FTA 20주년을 맞아 직항 노선 개설도 언급했다.
2025년 경제 성장률 2.8% 전망… 금융·관광 부문 성장세
영국 ICAEW가 발표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바레인은 2025년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석유 부문 성장(3.1%)과 금융·관광 산업 확대, 국영석유공사 현대화사업 등 긍정적 요인 덕분이다. 반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되었다.

수출입 동향: 사우디·미국·UAE로 수출, 중국·호주로 수입
2025년 2월 수출액은 8.9억 달러(전년 대비 0.3% 감소), 수입은 13.7억 달러(8% 증가)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사우디, 미국, UAE, 수입국은 호주, 중국, 브라질이며, 무역수지는 3.3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첫 자국 인공위성 ‘알 문세르’ 발사 성공
3월 15일, 바레인은 자국 기술로 제작한 인공위성 ‘Al Munther’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해 태양동기궤도에 안착시켰다. AI 기반 위성 카메라를 통해 기후변화, 도시계획, 식량안보, 인구밀도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Al Munther’는 ‘선구자’라는 뜻으로, 쿠란의 예언자 이름에서 유래한다.
글로벌 지표에서 바레인의 위상 확대
- 경제자유지수 55위: 법치주의, 조세 투명성 등에서 좋은 평가
- 행복지수 59위: UAE(21위), 사우디(32위) 등 역내 국가들과 순위 근접
- 핀테크 50대 기업 중 4개사 선정: ▴Tarabut(25위), ▴Eazypay.com(26위), ▴CoinMENA(29위), ▴Rain(32위)
바레인은 외교적 입지 확대뿐 아니라 경제·기술 분야에서도 꾸준한 진전을 보이며 중동 지역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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