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한인과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위해 민권센터가 이끌고 있는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이 2023년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올해는 16개 회원 단체가 예비선거와 본선거에서 아시안 유권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교육과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이끌어갑니다.

특히 이민자소셜서비스, KCMB TV, 한중미사랑협회, 부모아동관계협회 4개 단체가 새롭게 참여했습니다. 또 퀸즈에서만이 아니라 7개 단체가 맨해튼 차이나타운, 브루클린 선셋파크와 벤슨허스트 등지에서 활동합니다.
2023년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크게 형성돼 있는 지역구에서 치열한 뉴욕시의원 예비선거가 치러집니다. 또한 뉴욕시 유권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예비선거에서 ‘선호 투표’를 하게됩니다. 2020년 인구 조사에 따른 선거구 재조정으로 뉴욕시의원 지도가 새롭게 그려졌으며 소수계 커뮤니티가 보다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습니다.
APA VOICE는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선거 참여 활동을 이끌면서 새롭게 그려진 선거구와 선호 투표 제도를 알리고, 예비선거 후보자 토론회와 설문 조사를 실시합니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 2023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APA VOICE를 이끌어 가는 민권센터의 리더십과 뉴욕시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확대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은 진정으로 대의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APA VOICE는 10년 이상의 활동을 통해 아시안 유권자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데 이미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지난 10년간 아시안 유권자 투표율이 350%나 늘었습니다.
APA VOICE는 정치력이 취약한 커뮤니티가 정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공정하고 공평한 선거구 재조정을 위해 노력을 펼쳐왔습니다. 2023년과 이후를 내다보면서 민권센터는 APA VOICE 회원 단체들과 계속 협력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힘을 싣고, 정부가 우리의 목소리를 더 열심히 듣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 의료&공공건강서비스 아카데미(Academy of Medical and Public Health Services)
- 아주인평등회(Asian Americans for Equality)
- 캐러비안평등프로젝트(Caribbean Equality Project)
- 중국계미국인기획협회(Chinese American Planning Council)
- 중국계진보협회(Chinese Progressive Association)
- 아시안아메리칸아동가정연맹(Coalition for Asian American Children and Families)
- 이민자소셜서비스(Immigrant Social Services)
- KCMB TV
- 뉴욕가정상담소(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 Center)
- 한중미사랑협회(Korean-Chinese American Council)
- 민권센터(MinKwon Center for Community Action)
- 무슬림커뮤니티네트워크(Muslim Community Network)
- 뉴욕중국계미국인기구(OCA New York)
- 부모아동관계협회(Parent Child Relationship Association)
- 남부아시안소셜서비스의회(South Asian Council for Social Services)
- 남부퀸즈여성행진(South Queens Women’s March)
- 우드사이드 온더 무브(Woodside on the Move)


한편 민권센터와 APA VOICE 선거구재조정대책위는 지난 11일 뉴욕주상원 의장인 스튜어트 카즌스 의원의 수석 보좌관인 에릭 캐츠, 로렌 아모르 국장 등과 온라인으로 만나 뉴욕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사진3). 민권센터의 정치력 신장 운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718-460-5600) 또는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 가입 후 1:1 채팅으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