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hington D.C. — 뉴저지를 지역구로 둔 앤디 김(Andy Kim)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Cory Booker) 상원의원은 최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West Bank)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뉴저지 출신 14세 소년 아메르 라비(Amer Rabee)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에 철저한 미국 주도 조사를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

이 사건으로 또 다른 미국 시민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뉴저지 출생의 14세 소년 아유브 이즈바라(Ayoub Ijbara)는 현재 중태로 알려졌다. 또 다른 부상자 15세 압둘라흐만 시하다(Abdulrahman Shihada)도 미국 시민이다.
김 의원과 부커 의원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뉴저지 출신 상원의원으로서 우리는 아메르 라비의 사망과 이스라엘 보안군의 행위에 대해 사실과 정황을 철저히,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미국 시민이 사망한 만큼, 신속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입니다.”
의원들은 서한을 통해,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속한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밀집한 서안지구 터르무스 아야(Turmus Ayya) 지역과 뉴저지 주민들 간의 유대관계를 언급하며, 이번 사건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구체적 조치를 요청했다:
- 이 사건을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외교 접촉에서 최우선 사안으로 다룰 것
- 미국 주도 조사에 대한 전면적 협조를 요청할 것
- 미 대사관이 라비, 이즈바라 가족을 직접 방문해 지원을 제공할 것
- 아유브 이즈바라에 대한 긴급 의료 지원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
두 의원은 서한의 마지막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미국 안팎 어디에서든 미국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미국인이 부상당하거나 사망했을 때, 미국은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공식 서한 원문 전체는 여기서 열람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