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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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아이오와에 150억 달러 철강단지”…상시 일자리 1,750개 창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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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에 150억 달러 규모의 메사비 메탈릭스(Mesabi Metallics) 철강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백악관이 9월 30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 사업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로 소개하며, 미국 내 산업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상시 일자리 1,750개를 창출하고, 건설 과정에서 최대 6,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전망이다. 건설 기간과 가동 이후 첫 10년 동안 발생할 미국 내 경제적 산출 규모는 약 950억 달러로 추산됐다. 건설 예정지는 아이오와주 남동부 리카운티다.

메사비 메탈릭스는 미네소타주의 철광석 생산과 아이오와주의 제강 시설을 연결하는 미국 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레완트 루이아 회장은 “미국의 광석이 미국 철도를 통해 미국 에너지로 가동되는 미국 제철소로 운송되는 구조”라며, 미국 노동자들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공급망을 강조했다.

조 브로킹 최고경영자(CEO)는 미네소타 아이언레인지 지역의 직접환원용 고품질 철광석 펠릿과 아이오와의 첨단 직접환원철(DRI)·전기로(EAF) 제강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되는 철강은 국방, 자동차·트럭, 조선, 가전제품, 에너지 및 기반시설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이번 투자가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만들며, 전략 물자와 일상 제품에 필요한 미국산 고품질 철강의 안정적인 공급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정부의 재정 건전성, 조세 경쟁력,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이 기업 투자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와주 연방의원들도 투자 계획을 환영했다. 마리애넷 밀러믹스 하원의원은 리카운티에 들어설 제철소가 1,700개 이상의 상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잭 넌 하원의원은 지역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숙련 기술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관계자들은 고용 확대와 청년층 정착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팻 그래슬리 아이오와주 하원의장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젊은 주민들이 지역에 머물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에밀리 벤저민 리카운티 경제개발그룹 대표는 150억 달러의 투자와 건설·상시 일자리가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철강업계에서는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를 환영하는 반응이 나왔다. 케빈 뎀프시 미국철강협회(AISI) 회장 겸 CEO는 아이오와 신규 제철소와 미네소타주 내슈워크 철광산에 대한 메사비 메탈릭스의 투자가 미국의 제철·제강 능력을 확대하고 고용과 경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가 미국 철강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 투자 발표를 제조업과 일자리를 미국으로 유치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소개했다. 아이오와주 연방의원단은 공동 성명에서 미국 내 제조업을 장려하는 행정부 정책이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공장 건설,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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