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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독립전쟁의 시작을 알린 렉싱턴 및 콩코드 전투 2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9일을 공식 기념일로 선포하는 대통령 포고문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1775년 4월 19일, 자유를 향한 불꽃이 타오르던 새벽, 77명의 민병대가 렉싱턴에서 영국군과 맞서 싸우며 미국 독립전쟁의 서막을 열었다”며, “이들은 자치와 독립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첫 번째 애국자들이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세계를 울린 첫 총성(shot heard ’round the world)”을 언급하며, 렉싱턴과 콩코드 전투가 단순한 무력 충돌을 넘어, 전 세계 자유와 독립의 상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포고문에는 폴 리비어(Paul Revere)의 자정 경고와 존 파커 대위, 아이작 데이비스 대위, 존 버트릭 소령 등 민병대 지도자들의 용기와 희생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미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불굴의 투지는 오늘날 모든 미국인의 유산이며, 그 결단과 충성심은 여전히 이 나라를 지탱하는 정신적 기둥”이라고 대통령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2026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우리 공화국의 모든 위대함과 영광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했다.
포고문 말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4월 19일을 “렉싱턴 및 콩코드 전투 250주년 기념일”로 선포하며, 미국 독립전쟁의 서막을 기리는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