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hington D.C. — 트럼프 행정부는 일요일 주요 정치 토론 방송에 고위 당국자들을 대거 출연시켜,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와 글로벌 무역 협상의 진전 상황, 그리고 미국 노동자와 기업들이 이미 누리고 있는 실질적 성과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다음은 주요 발언 요약이다.
■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ABC <디스위크>)
- 전자제품 관세: “이 제품군은 반도체 산업 분야의 관세 조치에 포함될 것이다. 우리는 이들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
- 관세의 합헌성: “의회는 대통령에게 국가안보 보호를 위한 권한을 위임했다. 무역적자가 계속된다면 결국 우리는 세계의 하청노동자로 전락할 것이다.”
- 시장 접근 확대: “미국 농민들은 그동안 인도에 옥수수를 수출할 수 없었다. 이제 시장이 열리면 공급이 늘고 가격은 하락할 것이다.”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 선임고문 (NBC <밋더프레스>)
- 관세 협상 전략: “이 모든 과정은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진행 중이다. 우리도 똑같이 부과하겠다고 선언하자, 각국이 협상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 반도체 관세: “예외도, 면제도 없다. 상무장관은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목표는 ‘안정성과 회복력’이다.”
- 인플레이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모두 2023년 가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 중국과 WTO: “중국의 WTO 가입 이후 15년 동안 미국의 실질임금은 하락했다. 값싼 물건이 미국을 혁신시킬 거라 믿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CBS <페이스 더 네이션>
- 무역협상 목표: “90일 이내에 실질적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몇몇 국가들과는 곧 성과가 있을 것이다.”
- 보복 관세에 대한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기 위한 세계적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중국의 보복이 현재 상황의 근본 원인이다.”
- 관세 부과 절차: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관세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야 부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제품군은 아직 관세 대상이 아니다.”
브룩 롤린스 농무장관 (폭스뉴스 선데이)
- 농업 무역 불균형: “수십 년 동안 미국 농민과 목장주는 해외 국가들의 일방적 관세 체제에 눌려 살아왔다. 대통령은 이를 바로잡고 있다.”
- 에탄올: “에탄올은 에너지 독립 전략의 핵심이며, 대통령은 이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 (Fox Business <선데이 모닝 퓨처스>
- 파나마 운하 문제: “중국이 파나마 운하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되찾겠다고 밝혔으며, 나는 그 임무를 부여받았다.”
- 이란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협상이 실패하면 다른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Fox Business <선데이 모닝 퓨처스>
- 반도체 관세 별도 처리: “반도체는 국가안보 핵심품목으로, 상무부의 232조 권한에 따라 별도 조사와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는 처음부터 예정된 계획이었다.”
- 역사적 평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조치는, 장기적으로 서구가 다른 강대국에 경제 지배당하는 사태를 막는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번 일요 방송 출연은 트럼프 행정부가 펼치는 상호관세 전략이 단순한 관세정책을 넘어, 에너지 독립, 국가안보, 농업 무역, 제조업 복귀 등 다차원적 구조 개편임을 부각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백악관은 “이제야 미국의 이익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